설계 개념
“마주침 마당”은 단순한 행정복지센터의 개념을 넘어서, 주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거닐고-머물고-교류하는 복합적인 기능의 일상의 중심으로 제안한다. 남간로변을 따라 단절된 길과의 연결을 회복하여 가로경관에 활기를 불어 넣고, 가로변의 1층에 위치한 주민중심 프로그램(주민홀-거리도서관-민원홀)을 통해 열린 경계와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의 유입을 유도한다. 이에 더해 중앙의 중정(마을공원)은 인근에 부족한 공원의 역할과 어린이 놀이공간의 역할을 겸하여 각층의 주민공간과 행정공간을 한데 어우르며 연결시킨다.
중정(마을공원)을 통한 길과 연결
마을의 주민들이 공유하는 마을 공원을 중심으로 1층에서 3층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마주침을 유도하는 공용공간이 실-내외를 아우르며 조성
분절을 통한 가로변 주민공간 조성
가로변의 매스는 보행자의 경험과 상호교류(Interaction)을 증진하기 위해 휴먼스케일로 분절되며 마치 작은 가게가 여러 개 있는 듯 가로변을 조성.
이웃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행정공간
긴 장방형 대지위에 이웃하는 작은 소규모 건물들을 닮은 매스들의 집합으로 구성. 이웃의 건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가로변 풍경을 조성